사진 : 로고스 필름 제공


배우 홍은희가 김남주의 남편 김승우에 이어 카메오 출연한다.

홍은희는 오는 22일 방송될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 18회에 제작사 PD 차윤희(김남주)를 당황하게 만드는 도도한 여배우로 등장해 남편과 통화할 때는 애교가 넘치지만 드라마 출연을 부탁하는 차윤희에게는 까칠한 면모를 보이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지난 17일 청담동 헤어숍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홍은희는 애교 가득한 말투로 “네네~ 알쪄요. 여봉 알러븅~”이라는 대사를 연기하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상대역인 김남주가 “남편(유준상)보다 연기가 낫네~”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 분위기를 유하게 만들었다.

홍은희의 특별 출연은 남편 유준상의 적극 추천으로 이뤄졌다. 방귀남 역으로 ‘국민 남편’이 된 유준상의 출연 권유에 평소 <넝쿨당> 열혈 시청자였던 홍은희는 흔쾌히 승낙했다고. 특히 이날 본인 촬영 분량이 없었던 유준상은 아내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촬영 현장을 에스코트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촬영을 마친 홍은희는 “열혈 시청자로서 이렇게 출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즐겁게 촬영한 만큼 시청자들도 재미있게 봐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국민연속극의 위용을 이어가고 있는 <넝쿨당>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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