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강심장' 캡처


배우 이동욱이 안정된 진행솜씨로 '강심장'에 안착했다.

SBS ‘강심장’ MC를 맡은 이동욱은 첫 회에 이어 2회 방송에서도 편안한 진행으로 예능 MC로서의 합격점을 받았다.

4월 17일 방송된 ‘강심장’에서 이동욱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샤우팅 게스트 소개와 귀여운 도리도리 댄스, 맥아더 장군 성대모사까지 평소 진중한 이미지와 다른 엉뚱한 모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공동MC 신동엽은 샤우팅 게스트 소개 멘트를 어색해하는 이동욱에게 모범 답안을 보여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동욱은 깜찍한 댄스를 선보이거나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등 MC의 자질을 충분히 드러냈다.

이동욱은 첫 진행을 마친 후 “첫 단추를 잘 끼운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촬영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이동욱이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단추가 아니라 지퍼를 제대로 올린 기분이다. 앞으로 끝까지 잘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동욱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강심장’은 8.6%(AGB닐슨미디어,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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