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서현진에 물 / 사진 : MBC '신들의 만찬'


'신들의 만찬' 성유리가 달라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 고준영(성유리 분)은 자신을 육수의 비밀을 유출한 범인으로 몰아 성도희(전인화 분)과 오해를 쌓게 한 사람이 인주(서현진 분)라는 사실을 알고 반격에 나섰다.

두 사람은 부엌에서 만났다. 인주는 출생의 비밀을 밝힐 수 있는 결정적 단서인 목걸이를 찾기 위해 준영의 가방을 뒤졌으나 찾지 못했고, 그런 인주에게 준영은 "여긴 웬일이야?"라며 "왜? 아리랑 비법 육수까지 훔쳐냈는데 조용하니까 걱정됐어?"라고 비꼬듯 말했다.

이어 준영은 물병을 들었으나 손 마비 증상이 회복되지 않은 듯 덜덜 떨었다. 이에 인주는 준영의 물병을 빼앗아 자기가 물을 따라 마시려했다. 그러나 그 때 준영은 인주가 든 물컵을 빼앗아 그대로 얼굴에 부어 인주를 당황케 했다.

또한, 무슨 짓이냐고 소리지르는 인주에게 준영은 "네 입으로 들어가기엔 그 물이 아까워서"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고 "고준영이 가면을 벗었으니, 지금부터 난 벌벌 떨어줄 일만 남았나?"라는 인주의 말에 "그래 주면 고맙고"라고 답해 준영의 반격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한편, 성유리는 주상욱(최재하 역)에게 바닷가에서 이별을 고하며 앞으로 이들의 러브라인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은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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