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니스프리 광고 캡처


배우 이민호의 첫사랑이 되길 원하는 중국 팬들이 쇄도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아시아 모델로 활동 중인 이민호는 지난 9일 중국 디지털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소셜무비 ‘초련’을 공개했다. 이 소식을 접한 수십만 명의 중국 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동시 접속해 해당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한 관계자는 “최근 중국 시안에서 열린 의류 브랜드 프로모션때 5천 여 명의 이민호 팬들이 운집해 행사가 긴급 취소됐던 상황을 감안, 서버 용량을 대폭 늘렸지만 동시 다발적으로 접속하는 팬들이 많아 이 같은 현상이 빚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4분 3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이민호가 첫사랑 ○○○를 그리워하는 내용으로, 누구든지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이벤트 코너에 제출하면 여주인공 ○○○이 될 수 있다. 특히 스토리의 결말 역시 팬들의 취향에 따라 ‘yes’나 ‘no’로 선택할 수 있는 열릴 결말로 흥미를 더한다.

소속사 측은 “자신이 여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가상 체험과 엔딩 스토리까지 임의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의 참여가 쇄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제1호점 오픈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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