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KBS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故손문권PD 유서 공개에 조작 의혹이 커지고 있다.

9일 한 매체는 故손문권PD의 친필유서의 사본을 입수해 공개했다. 내용은 앞서 보도된 내용과 차이가 없었지만 고인이 생전 작성했던 자기소개서와 전문가에게 필적 감정을 의뢰한 결과 고인의 것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온갖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손문권PD의 자기소개와 유서를 비교해 본 결과, 'ㅂ'의 필체가 상당히 다르다는 것. 이에 고인의 사망 당시 유가족이 제기했던 유서 조작 논란이 일고 있다. 유가족 측은 "최초 경찰에게 받았던 유서와 내용이 다르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故손문권PD는 지난 1월21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손PD 유가족은 죽음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아내 임성한 작가를 상대로 5000만 원의 정신적인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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