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화앤담픽쳐스 제공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 꽃중년 4인방이 '신사의 품격' 라인을 결성하며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지난 7일 오전 서울 서초동 한 레스토랑서 진행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첫 촬영은 주인공 4인방이 브런치를 즐기는 장면으로 포문을 열었다.

극 중 장동건은 독설을 일삼는 건축사 김도진 역을, 김수로는 순정마초 진국남 임태산 역을 맡았다. 김민종은 배려심 넘치는 변호사 최윤으로, 이종혁은 낙천적이고 잘노는 천상 한량 이정록으로 각각 분한다. 이들 4인방은 고등학교 동창이자 절친사이로 등장한다.

무엇보다 처음으로 연기호흡을 맞춰보는데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일 또한 4명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장동건은 내추럴 재킷에 진팬츠 차림을, 김수로는 활동적인 점퍼와 편안한 팬츠를, 단정한 셔츠의 김민종,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자주빛 팬츠로 시선을 끈 이종혁은 개성만점 자태를 한껏 풍겨냈다.

특히 네 사람은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함께 모여 폭풍수다 삼매경에 빠지는 등 벌써부터 돈독한 사이임을 과시했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촬영에 앞서 대본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베테랑 연기자들의 면모를 드러냈다고.

제작사 측은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대단한 만큼 신선하고 활기찬 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불혹을 넘긴 꽃중년 4인방의 컬러풀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5월 2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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