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원어민 수준 중국어 연기비결? "7년간 공부"

한류스타 이다해가 완벽한 중국어 구사 능력을 선보여 화제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이다해가 원어민 못지 않은 완벽한 중국어로 연기를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게재됐다.

소속사 측은 “중국 스태프가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이 떠돌다 유투브에도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이다해는 현지화 전략으로 그 동안 중국어 공부에 매진해왔고 그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배우가 중국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현지어로 연기하는 것은 이다해가 최초다. 대부분의 한국 배우들은 한국어로 연기한 후, 중국 성우가 더빙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다해는 완벽한 연기를 위해 모든 대본을 중국어로 외우고 휴식시간도 마다한 채 중국어 공부에 매진했다.

이다해 측 관계자는 “이다해가 무려 7년간 중국어를 공부하며 중국 진출을 모색해왔기 때문에 중국어 대사는 물론 현지 스태프와도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 스타들이 내한해서 한국어 한마디만 해도 국내 팬들의 환호가 대단한 것처럼, 중국어 공부에 열심인 이다해에 대한 현지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다해는 지난달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드라마 <사랑의 레시피>(감독 임합륭)를 촬영 중이다. 오는 8월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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