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옥탑방 왕세자' 방송 캡처


'옥탑방 왕세자' 박유천이 빈궁 정유미를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3회에서는 박유천(왕세자 역)이 패션쇼 현장에서 정유미(홍세나 역)를 발견하고 기습 포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유천은 자신을 손자 용태용이라고 착각한 여회장(반효정)의 오해로 회사를 방문한다. 태무(이태성)의 돈도 마다하고 요쿠르트 2줄을 받아든 박유천은 회사를 나가던 도중 수영복 차림의 모델들을 보고 발길을 패션쇼장으로 옮긴다.

쭉쭉빵빵 모델들에게 눈을 돌린 것도 잠시, 그토록 애타게 찾던 정유미를 발견하자 박유천은 거침없이 런웨이를 질주해 그녀를 껴안았다.

당황한 정유미는 박유천의 따귀를 때렸고 경호원에 의해 박유천이 쫓겨나면서 이들의 만남을 일단락됐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참으로 깨알같은 드라마다", "빨리 보고 싶어용태용", "진짜 재밌다. 무험하도다", "어찌도 이리 재미있단 말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4회 예고편에서는 정유미가 한지민의 청과가게 계약금인 4천만원짜리 수표를 숨겨놓고 미국으로 갈 것을 요구해 극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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