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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하지원, 이승기 머리에 '총'…'살벌'항아 '왜?'
'더킹 투하츠'의 하지원이 이승기 머리에 총을 겨눈 사진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오는 29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의 4회 분에서 이재하(이승기 분)의 머리에 김항아(하지원 분)이 총구를 겨눈다. 특히, '아하!커플'로 불리는 김항아-이재하 두 사람은 WOC(세계장교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함께 훈련을 받으며 오묘한 관계를 연출하던 상황이라 더욱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날카롭고 냉철한 눈빛으로 이승기를 겨냥하고 있고, 책상에 다리를 쭉 편채 팔짱을 끼고 있는 이승기는 그런 하지원을 냉정하게 응시하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이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두 사람은 시작 전부터 말수를 부쩍 줄인 채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몰두했다는 후문.
이에 제작사 측은 "두 사람이 펼쳐낼 격한 대립은 극적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어떤 감정이든 능수능란하게 이끌어내는 두 사람의 노련한 연기 맞대결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베토벤 바이러스'의 OST에 참여한 소녀시대의 태연이 이번에도 '미치게 보고싶은'으로 김항아의 테마송을 '태연 감수성'으로 소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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