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사랑비’ 방송 캡처


‘사랑비’ 장근석의 윤아를 향한 연심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에서 인하(장근석)는 창밖으로 보이는 윤희(윤아)를 보고 3초만에 사랑에 빠지지만 친구 동욱(김시후) 역시 윤희를 좋아하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애써 자신의 마음을 정리한다.

어제 방송된 2회에서는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었던 인하의 마음이 속속들이 들어났다. 특히, MT를 떠난 세라비 6인방이 라디오 공개방송 공연 곡을 연습하던 중 자작곡 ‘사랑비’를 부르던 인하의 모습은 비 내리던 날 함께했던 윤희와의 추억과 윤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담은 노랫말로 그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장근석은 “MT를 떠나면서 기차를 향해 뛰어오는 윤희의 손을 확 잡는 인하의 그 두근거림이 나에게도 굉장히 와 닿았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없는 인하의 마음이 가장 많이 드러난 장면인 것 같아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기차신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70년대 아날로그적 감수성과 함께 두 사람의 아련한 감정이 그대로 전해진 명장면의 향연”, “이전에 본 적 없던 말 그대로 너무 예쁜 사랑이야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랑비’ 속 그녀의 정체를 친구들 앞에서 말하려는 인하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사랑비’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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