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사랑비' 방송 캡처


'사랑비' 2회가 막을 내리고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사랑비' 첫 회 시청률은 5.8%(AGB닐슨, 전국기준)로 기대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시청률 참패는 '사랑비'의 전작들이 연달아 한 자릿수 시청률을 고수하다 종영했다는 점, 동시간대 경쟁작이 2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 중이라는 점이 큰 타격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회 이후에는 판도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SNS와 시청자 게시판만 봐도 혹평 보다는 호평이 우세하고, 개연성 없는 빠른 스토리 전개에 지친 시청자들이 윤석호 감독표 영상미와 감성적인 스토리 등이 서서히 시청자들에게 스며들고 있기 때문이다.


SNS에는 "영상도 예쁘고 스토리도 너무 애달프다", "담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드라마", "인하처럼 순정남을 만나고 싶다", "은근 재미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SBS '패션왕'의 여주인공 유리와 한 팀인 윤아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지지와 응원을 등에 업었다.

'사랑비' 시청자 게시판에는 "윤아의 재발견", "영화 '클래식' 보는 것 처럼 순수한 연기를 잘한다", "윤아의 잠재력을 느낄 수 있었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는 것 같았다" 등 대체적으로 윤아의 연기에 긍정적인 반응들이 게재됐다.

한편, 27일 방송된 '사랑비' 2회에서는 김시후가 윤아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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