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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정일우, 김수현과 칼 겨눠 '피바람 분다'
최종회를 앞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양명 정일우가 최절정에 달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19회에서 윤대형(김응수)과 손을 잡고 훤(김수현)을 상대로 반정을 도모하는 역모 세력의 중심에 선 양명은 앞으로 다가올 피바람의 중심에 섰다.
극 초반 꽃미남의 면모를 남겨놓고 연기했던 정일우는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적시적소의 상황에서 감정의 미묘한 변화를 목소리의 높낮이와 억양 등으로 표현하며 복잡다단한 인물인 양명 내면의 심리를 세심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연출자 김도훈 PD 역시 “1분 1초가 다르게 계속 나아지고, 어제와 오늘이 더 좋아지는 잠재력이 놀라운 배우”라며 정일우의 성장세를 극찬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를 통해 배우 정일우를 다시 보게 됐다”, “정일우, 날이 갈수록 연기가 빛이 난다!”, “아직 <해품달>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정일우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등의 의견을 이으며 아낌 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해품달>은 오늘(15일) 밤 9시 50분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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