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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SBS '유령' 출연 확정…올봄 안방극장 돌풍 예고
배우 소지섭이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는 5월 첫 방송될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에서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차도남 형사 김우현 역을 맡은 소지섭은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을 농익은 연기로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싸인>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가 맡은 김우현은 경찰 고위간부의 외돌아들로 경찰대를 수석 입학, 수석 졸업하는 엘리트로 사이버 수사대의 브레인이다. 원칙주의자에 워커홀릭이며, 사람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행복하는 차도남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소지섭은 수많은 작품 제의를 받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카인과 아벨>로 인연을 맺은 김형식 PD와의 인연과 탄탄한 대본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한편, 소지섭은 오는 3월 미니앨범 <북쪽왕관자리> 수록곡 중 한 곡인 '1년 전 그날'을 선 공개하며 또 다른 매력 발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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