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현진 / '프로포즈 대작전' 장면 캡쳐


뼛속까지 훈훈한 배우 이현진의 훈남 감성이 제대로 여심을 제대로 홀렸다.

이현진은 TV조선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극본 : 윤지련, 연출 : 김우선)에서 여자라면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은 위시리스트 1순위인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영분에서 자꾸만 두근거리는 자신의 심장 소리에서 이슬에 대한 감정을 확인한 진원이 사람이 가득 찬 놀이공원에서 이슬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진원은 주위를 가득 메운 사람들의 시선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높은 곳에 올라가 이슬을 향해 “함이슬! 나 너한테 할 말이 있다. 지금에서야 깨달은 건데 나 네가 좋다 네가 정말 좋다”라는 남자다운 고백으로 포문을 열고 이슬에게 다가갔다.

이어 이슬의 양어깨에 손을 얹은 진원은 “니가... 니 녀석이 여자로 좋은 것 같다. 아니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 감정이 뭔지 확실히 알게 됐어. 이건 사랑이야!”라며 제자에서 사랑하는 여자로 바뀌어 버린 이슬에 대한 사랑을 로맨틱하게 고백했다.

권진원의 멜로 강적으로 본격 삼각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강백호(유승호)는 이슬에게 고백을 시작하는 진원의 모습을 보며 안절부절 못했지만 “코치는 생각보다 훨씬 더 멋진 사람이었다. 내가 15년 동안 함께 있으면서도 내뱉지 못한 말을 쉽게 하다니... 나의 참패였다”라며 진원을 씁쓸하게 인정하는 독백이 이어졌다.

방송을 본 후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 등을 통해 “이현진 왜 이리 잘생김? 눈웃음 부럽기 있기 없기?”, “점점 재밌어진다! 이현진 때문에 본방사수!”, “현진오빠 웃지 말아요. 내 마음 봉인 해제 된다잉~”, “이현진 남성 포텐 터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프로포즈 대작전’은 이현진과 유승호의 멜로 대결구도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면서 흥미가 고조되고 있다. 매주 수목 저녁 8시 50분 채널 19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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