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연애 반전 / 사진 : KBS2 '보통의 연애'


'보통의 연애' 반전이 "존재감 최고의 드라마"라는 극찬을 만들어 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수, 목 드라마스페셜 '보통의 연애'(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원)에서 윤혜(유다인 분)의 아버지가 살인범이 아니라는 증거를 찾던 재광(연우진 분)은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했다.

재광은 살해당한 형의 옛 친구 강목수(김영재 분)의 작업실에서 강목수와 카페주인(신동미 분)의 결혼사진을 발견하고 강목수가 형과 카페주인이 사랑때문에 도망가려던 것에 분노해서 형을 죽인 살인범으로 확신을 갖게 된다.

그러나 살해당한 형이 함께 도망가고자 했던 것은 카페주인이 아닌 강목수. 이에 재광은 혼란스러워 하며 강목수에게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묻고 강목수는 힘겹게 "그냥 형과 남들처럼 사랑한 것뿐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전 재광과 윤혜는 각자 윤혜의 아버지가 용의자가 아니면 하고 싶은 것을 얘기하다 재광은 "남들 다 하는 것 같은 보통의 연애를 하고 싶다"라며 "그 쪽과"라고 수줍게 덧붙였다. 강목수가 용의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재광은 그럼에도 윤혜와 데이트 약속에 나가 밥먹고 영화보는 보통의 데이트를 한다.

윤혜는 스티커 사진기를 찍고 나오는 길에 아버지의 전화를 받게되고 재차 "아버지가 안그런거 아니지?"라고 묻지만 아버지는 "미안하다"라는 말만 되뇌인 후 전화를 끊었다. 이에 윤혜는 "미안하데요. 도대체 그게 무슨 뜻이에요?"라며 재광을 불안하고 초조한 눈빛으로 바라봤고 재광은 그 눈빛을 애써 외면했다.

'보통의 연애' 반전에 네티즌들은 "갑자기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기 시작", "보는 내내 긴장감 대박", "이런 보통 아닌 이야기를 덤덤하게 얘기하는 게 진짜 매력적"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통의 연애'는 어제에 이어 '해품달 스페셜'이 방송되는 오늘(8일) 반전을 거듭한 이들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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