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시청률 / 사진 : MBC '해를 품은 달'


'해품달' 시청률이 다시 40%대를 회복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18회는 전날 방송된 17회분의 시청률 36%보다 크게 상승한 시청률로 41.2%(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

이는 17회분에서 축구중계와 겹친 시간 타이밍 때문도 있다. 하지만 극의 말미를 향해 가면서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명품연기가 빛을 발하며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는 것.

특히, 1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 18회 분에서 이훤(김수현 분)은 자신의 여동생 민화공주(남보라 분)이 연우(한가인 분)의 시해에 가담한 사실과 회임 사실을 동시에 알게돼 다시 한번 눈물을 흘렸다. 또한 염(송재희 분)의 아이를 임신한 기쁨과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한 후회로 민화공주 역시 참을 수 없는 눈물을 지어야 했다.

또한 이훤과 배다른 형제인 양명은 이훤이 보위에서 물러나면 서열상 계승 1순위인 인물. 이에 이훤을 밀어내고 양명군(정일우 분)을 보위에 올리려는 대신들의 움직임이 보이며 양명군의 카리스마 역시 빛을 발해 시청률 상승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명은 이훤의 배다른 형이며 민화공주는 자신의 여동생. 이에 이훤은 선왕인 성조대왕(안내상 분)의 말을 떠올리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지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서서히 결말을 향해가고 있는 MBC '해를 품은 달'은 다음주 목(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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