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은지원 눈물 / 사진 : KBS '1박 2일' 캡처


이승기 은지원 눈물의 마지막 방송이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시즌 1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열혈 시청자들과 팬미팅을 갖고, 이수근의 깜짝 생일파티를 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제작진이 멤버들에게 우정 반지를 선물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클로징 멘트를 하던 이승기는 “’1박 2일’을 하면서 정말 매회 한 번도 안 빠지고 후회 없이 한 것 같다. 제가 작심삼일 캐릭터인데 촬영 현장이 정말 좋았고, 형들고 떠들고 노는 것도 좋았다”며 “’1박 2일’을 하는 동안이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이 웃었던 순간이었다”고 말하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은지원은 “많은 것을 주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한 프로그램이다. 영원히 안녕이라는 느낌이 아니다. 제게는 ‘1박 2일’이 교과서였다”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이승기 은지원 눈물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함께 울었어”, “’1박 2일’에서 이승기랑 은지원이 있어서 행복했다”, “다시 또 만날 수 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박2일 시즌2'에는 기존 멤버인 이수근 김종민 엄태웅 외에 배우 김승우, 주원, 차태현, 가수 성시경이 새 멤버로 합류하며, 오는 3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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