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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룡뇽도사' 류현경, 오달수와 '러브라인' 진전?…묘하네!
류현경이 오달수와 '러브라인'의 불씨를 지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극본 서은정, 연출 박승민)'에서 한번의 이혼을 겪은 '돌싱' 여형사 경자(류현경 분)은 전 남편 현우(이현우 분)의 등장에 선달(오달수 분)과 가짜 커플 행세를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현우의 재혼 소식과 커플 데이트 제안을 홧김에 받아들인 경자는 선달에게 가짜 커플행세를 부탁했고, 약속 당일 경자는 선달에게 선물한 넥타이를 직접 매주고, 차 안에서 노래를 계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미묘한 느낌을 선보였다.
이어 현우와의 싸움 후 실의에 빠진 경자에게 선달은 악기상에서 서툰 노래 솜씨로 위로를 전했고, 이에 경자도 선달에 맞춰 피아노 합주를 선보여 러브라인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한편, 여형사와 도둑이라는 천적의 관계에 있는 류현경과 오달수가 무사히 '도롱뇽 1호 커플'로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 또한 증폭시키며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는 SBS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