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조선 <프로포즈 대작전> 방송 캡처


배우 이현진이 이동건에 빙의됐다?

TV조선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에서 프로야구단 CEO 권진역 역을 맡은 이현진이 지난 23일 방영된 6회에서 약혼녀 이슬(박은빈)에게 사랑스러운 눈빛을 발사하며 "이 안에 너 있다"라고 나지막이 읊조렸다.

멋진 대사 뒤에 이어질 키스신은 유승호의 등장으로 무산됐다. 유승호(백호 역)가 타임 슬립을 통해 대학교 1학년 겨울로 돌아갔고, 이현진과 박은빈의 키스 직전을 목격했기 때문. 이현진이 세상의 모든 여자를 품을 듯한 모습으로 박은빈의 입술로 서서히 다가갔지만 눈치없는 유승호 덕에 불발됐다.

이현진은 살인 눈웃음 뒤에 카리스마 넘치는 권진원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과 SNS에는 “이현진 때문에 눈이 막 즐거움”, “이현진이라는 배우에 뒤늦게 퐁당했어요”, “이현진 때문에 본방사수 합니다” 등 이현진을 응원하는 다양한 반응들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이현진은 회가 거듭될수록 유승호-박은빈과 삼각 로맨스에 중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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