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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결혼 1호 커플, 돌싱특집으로 만난 인연 "이젠 잘 살게요"
짝 결혼 1호 커플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2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짝, 그 후 이야기'가 소개됐다.
특히, 지난해 SBS '짝'의 '돌싱 특집' 편에 출연한 한의사인 남자 3호 김종윤 씨와 인도음식 전문점을 경영하는 여자 4호 박은진 씨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촬영을 했던 당시에는 커플이 되지 않았지만 방송이 끝난 이후 출연자들의 친목 모임을 통해 가까워져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윤 씨는 "이런 말 좀 그렇지만, 결혼식 다 하고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약속하고 못 지켰다. 형식이나 이런 게 중요하다기보다 실질적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니 굳이 결혼식을 안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웨딩 촬영만 진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짝 결혼 1호 커플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결혼에 성공하는 거 보니까 신기해", "돌싱이니까 이번 결혼은 꼭 성공하기를", "행복해보여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짝' 7기로 출연해 실제 연인이 된 조용진, 김진이 커플 이야기도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