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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파업 여파, 김도훈 PD "작업 어려움"…시청자 '불안'
해품달이 MBC 파업 여파로 금주부터 결방 위기를 맞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연출을 맡은 김도훈PD는 트위터에 "길어지는 파업의 여파로, 이번주부터는 불가피하게 정상적인 후반작업이 어렵게 됐다. 힘들지만.. 지금의 상황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달 30일 MBC 총파업이 시작되면서 MBC 자체 제작 프로그램이 줄이어 결방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해를 품은 달'은 외주제작사에서 제작하면서 파업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총파업 3주차, 결국 '해를 품은 달'도 파업의 여파에 촬영과 편집이 불가능하게 됐다.
해품달 파업 여파 소식에 누리꾼들은 "결방 되더라도 '해품달' 퀄리티를 유지했으면 좋겠다", "파업에는 동의하지만 결방은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