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윤승아 / 판타지오 제공


화제의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에서 첫 등장 후 9회 방송분 동안 단벌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설’ 윤승아가 드디어 처음으로 새로운 의상으로 바꿔 입었다.

지난 주 방송까지만 해도 성인 연기자 등장 후 여타의 다른 배우들과는 다르게 의상 변화가 전혀 없이 하늘 색 도포만을 입어왔던 설이 단정히 여성의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공개 한 것.

그간 하늘 색 도포에 칼을 차고 월(한가인)의 호위무사로 활약 했던 설은 높이 틀어 올렸던 머리를 내려 묶고 치마와 저고리를 차려 입은 영락없는 여인의 모습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키고 있다.

갑자기 단순한 의상 변신도 아닌 어릴 때의 모습으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바뀐 윤승아의 모습에 지난 주 기억을 되찾은 연우와 관계된 것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한껏 모아지고 있다.

‘해를 품은 달’ 등장 후 처음으로 치마와 저고리를 입은 윤승아는 “신분 때문에 화려한 의상은 아니지만 무사복을 벗고 치마를 입으니 괜히 설레고 행동도 조심스럽게 변하는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설이 왜 옷을 갈아입게 됐는지 궁금해 하실 것 같다. 이번 주 방송도 많은 기대 부탁 드 다”고 전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설이 낭자 변신!?”, “우와~ 설이 여인 다됐네요!”, “설이 여장!? 원래 설이 여자였는데! 여장이라니까 뭔가 재미있네요!”, “엇 설이 무사 그만뒀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우의 기억이 되돌아 옴과 동시에 연우의 호위무사 설에게도 극 적인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오는 수요일 밤 9시 50분 오늘 밤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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