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결말 장면 캡쳐


오작교 형제들 결말 유이가 주원과 알콩달콩 꿀맛 같은 신혼 첫날밤을 보냈다.

유이는 19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 58회 분에서 결혼식 직후 신혼여행에서 주원과 함께 앞으로의 결혼생활과 2세 계획 등을 세우며 오붓한 신혼 첫날밤을 연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극중 자은(유이)은 리조트에 도착한 후 은근히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태희(주원)와 소소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면서 원래의 귀엽고 활발한 자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자은은 “살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떨어져 사는 경우 없기, 기러기 아빠 엄마 그런거 절대 하지 말기, 범인 검거 추격 등 위험한 일 할 때 제발 몸 조심하기, 결혼 기념일에 작은 기부하기, 생일날마다 손편지 써주기” 등 결혼생활 시 희망사항과 당부를 태희에게 전했고, 이에 태희는 긍정적으로 답했다.

하지만 아직 긴장이 풀렸던 자은은 와인을 벌컥벌컥 마셨고 이내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태희는 그런 자은을 침대에 눕히며 “고마워. 나랑 결혼해줘서”라고 말했다. 순간 잠든 줄 알았던 자은 또한 “나두요… 내가 더 많이 고마워요. 끝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아줘서”라고 고백했고, 둘은 따뜻한 키스를 나눴다.

지난 회 아름답고도 황홀한 결혼식 장면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자은과 태희 커플은 이 날 방송에서 알콩달콩 ‘첫날밤’ 장면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유쾌함을 선사했다.

유이와 주원은 신혼부부 특유의 풋풋함과 설렘을 실감나게 연출해 내면서 ‘역시 베스트 커플’ 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자은과 태희의 사랑이 결혼을 하면서 더욱 견고해지고 안정감을 찾게 된 모습을 드러내며 완벽한 해피엔딩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자은이 미국에 있는 애니메이션 회사에 인턴에 합격, 태희와 함께 유학길에 오르는 것을 끝으로 ‘오작교 형제들’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태희와의 결혼을 위해 인턴을 포기했던 자은이었지만, 여전히 그림 그리는 것에 큰 행복을 느끼던 자은의 모습을 본 태희가 함께 유학길에 오르기로 결심했던 것. 가족들의 축복과 응원 아래 자은과 태희는 유학길에 오르는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졌다.

무엇보다 ‘오작교 형제들’의 마스코트로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유이는 초반 ‘연기돌’이라는 호칭을 벗고, 당당히 ‘연기파 배우’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큼발랄함에 곁들여지는 사랑스러움, 그리고 때로는 진하게 흘리는 눈물 연기 등을 완벽히 소화해내면서 시청자들의 폭퐁 호응을 얻었던 것.

특히 “이런 여자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며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가 하면, “며느리 삼으면 좋! 을 것 같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완판녀 유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대세 유이’로 자리매김했다.

오작교 형제들 결말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두근두근 첫날밤 장면~ 이 커플 왜 이렇게 귀엽소~” “보기만해도 흐뭇해지는 커플!” “이 드라마로 유이 다시 봤어요.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진짜 배우 유이!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유이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오는 건가요? 물오른 연기자 유이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할께요” 등 배우 유이에 대한 사랑과 응원의 글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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