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폭풍매너 / 사진 :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김수현 폭풍매너가 방송을 통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촬영 현장을 찾아 주인공 이훤 역을 맡고 있는 배우 김수현을 집중조명했다.

이날 김수현은 온양 행궁을 다니다가 자신의 뒤를 쫓는 첩자를 피해 호위무사 운(송재림 분)과 숲속으로 달려가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날 촬영에서 김수현은 어린 연우(김유정 분)의 환상을 보고 따라가다 깊은 산 속에서 길을 잃는 연기를 선보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역 배우 김유정은 "여기가 더 좋다. 일우오빠도 있고 수현오빠도 있고. 정말 수현오빠 멋있고 자상하다"며 활짝 미소를 지어보였다.

추운 날씨에 얇은 한복을 입은 채 추위에 떨고 있는 김유정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김수현은 그녀를 꼭 안아주는 폭풍 매너를 보여줘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수현 폭풍매너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하 저도 춥사옵니다", "연우야 다음 생에는 내가 너로 태어나마", "김수현이 안아준다면 한 겨울에 모시적삼도 입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현 이외에도 '해품달'의 주역들인 한가인, 김유정, 여진구 등의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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