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판타지오 제공


<해를 품은 달>의 정일우가 특별한 추위 극복법을 소개했다.

화제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양명 역을 맡은 정일우가 문경, 용인, 이천, 양주 등 산속이나 강가를 포함한 야외 촬영에 만발의 대비 태세를 갖췄다.

정일우는 체감온도 영하 16도에 달하는 추위에 대비하고자 도포 안에 상의 5겹, 하의 4겹 총 9겹에 달하는 내복을 껴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여기에 귀마개, 털부츠, 장갑, 핫팩 등의 아이템도 필수. 추위도 추위지만 이로 인해 떨어지는 집중력을 막고 촬영에 몰입하고자 하는 배우들의 마음도 클 터.

정일우는 “평소 추위를 심하게 타는 체질은 아니지만 밤이나 새벽 야외 촬영 때는 껴입는다고 껴입어도 많이 춥다. 혹시라도 입이 얼어 대사가 꼬일까, 추위에 몸짓이 둔해지지는 않을까 고민하며 가능한 한 촬영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의상이 한복인지라 여러겹 입을 수 있어 다행이다. 날씨 때문에 배우들뿐 아니라 스태프들도 고생이 정말 많으신데 어서 추위가 한풀 꺾였으면 좋겠다”며 촬영에 임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추운 날씨에 우리 배우들 감기 안걸리게 잘 챙겨 입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내복 꼭 챙겨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추워도 파이팅~” 등 추위 속에 촬영하고 있을 배우들과 제작진들을 걱정하고 응원하는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한편, 성인연기자로 바통을 넘긴 <해를 품은 달>은 오늘(25일) 밤 9시 55분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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