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성인배우 등장 / 사진 : MBC '해를 품은 달' 캡처


해품달 성인배우 등장 장면이 전파를 탄 가운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6회에서는 배우 김수현, 한가인, 정일우, 송재희, 남보라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등장했다.

드라마 초반 아역 배우들의 호연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해품달’은 성인 연기자로 교체되면서 드라마의 인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6회에 첫 등장한 배우 김수현은 웃음이 사라진 냉철한 왕으로 변신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이러한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또한, 정일우는 호탕한 양명군의 성격을 자연스럽게 잘 연기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허염 역의 성인 연기자인 송재희는 배역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과 허염의 어린 시절과 너무 다르다는 시청자의 지적을 받고 있으며, 민화 공주 역의 남보라 역시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해품달 성인배우 등장을 본 네티즌들은 “아역배우들이 벌써 보고싶어”, “정일우랑 김수현은 괜찮았어”, “왠지 어색해서 불편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품달'은 29.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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