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마성의 5초 / 사진 : MBC '해를 품은 달', 제이원플러스 제공


한가인 마성의 5초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6회를 이어온 아역이 성인배역으로 바뀌는 장면이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주요 배역 중 한가인은 엔딩장면에서 대사 한 마디 없이 장옷에 가려진 얼굴을 드러내며 성장한 '연우'의 모습을 보였다.

한가인 마성의 5초 등장은 단, 5초간의 등장이지만 맑은 눈과 청초한 이미지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어른이 된 '연우'에 기대감을 높였다.

'해를 품은 달'은 성인 분량부터 아역들의 순수한 로맨스에 이어 미스테리적 요소가 가미되며 다른 전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우(한가인 분)는 '태양을 가까이 하면 멸문의 화를 당하지만 태양의 곁을 지켜야할 기구한 운명'을 타고났다. 그래서 어린시절 '연우'의 기억은 송두리 채 빼앗기는 무녀 월이 자리한다. 과거를 잃어버리고 무녀 월로 살아가는 연우의 존재는 '해품달'의 긴장감을 극대화 하는 장치.

'해품달' 6회에서는 5년이란 시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이훤(김수현 분)과 양명군(정일우 분)의 마음에 여전히 존재하는 죽은 연우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무녀 '월'로 살아가고 있다는 반전을 보여주며 강렬한 엔딩신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가인 마성의 5초 등장에 시청자들은 "장옷이 내려지는데 내 눈이 떠지더라", "김유정에서 한가인으로 기대 업", "아역에서 성인으로 바뀐 게 참 아쉽기도 하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의 주인공 '이훤'은 여진구에서 김수현으로, '연우'는 김유정에서 한가인으로 '양명군'은 이민호에서 정일우로 '민화공주'역의 진지희는 남보라로 바뀌었으며 '궁궐의 F4'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허염'역의 임시완은 송재희로 '운'역의 이원근은 송재림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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