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샐러리맨 초한지' 방송 캡처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정겨운과 홍수현이 2012년 첫 코믹 커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 분에서 두 사람은 격투기장에서 마주치고도 서로 무심한 듯 각자의 운동에만 열중했다. 운동을 마친 후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시 한번 마주쳤지만 항우(정겨운)는 그 동안 치한이라는 오해에 대한 복수심에 우희(홍수현)를 벽으로 몰아 붙여 머리카락을 만지며 향기만 맡았다.

이후 항우는 땅콩 알러지의 이상 신호로 숨이 막혀 허덕이다 우희의 어깨를 덥석 잡으며 도움을 청했지만, 이를 오해한 우희가 항우를 가격하면서 수난을 겪게 됐다.

극 초반부터 티격태격 타두던 두 사람은 지난 5회에서도 항우가 술에 취한 우희를 데려다 주려고 등에 업고 가던 도중 우희에게 치한으로 매를 맞았었다. 또 이번 땅콩 샴푸 사건까지 일어나면서 계속해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 달콜살벌한 첫 코믹 커플 탄생 조짐을 알리고 있다.

한편, 항우가 장초제약 본부장임을 알게 된 우희가 본격적으로 치밀한 작업 작전에 시동을 걸게 된 가운데 신약을 둘러싼 이들의 운명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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