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이야기 365


배우 지진희가 까칠 캡틴에서 구혜선의 자상한 등따남(등이 따뜻한 남자)로 항로를 변경했다.

SBS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에서 김윤성(지진희)은 평소 동경해왔던 교관 한규필(김창완)의 딸이 한다진(구혜선)임을 알게 되면서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그 동안 한다진에게 구박만 일삼았던 윤성은 부모 없이 혼자 동생을 키우며 힘들게 살아온 다진에게 죄책감을 느끼며 괴로워했다.

이어 윤성은 부모님 산소에 다녀와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쉬고 만취해버린 다진을 보고 바래다 주기 위해 기꺼이 등을 내주며 ‘등따남’의 따스한 매력을 드러냈다.

까칠하기만 한 줄 알았던 캡틴 윤성이 다진을 업고 걸어가며 자신의 실수를 되짚는 모습은 힘들어하는 내면의 심리까지 고스란히 표현한 장면이었다.

한편, 구혜선의 등따남이 된 지진희의 자사한 모습은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 5회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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