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유이 / 사진 : 플래디스 제공


'오작교 형제들'의 유이가 완벽 여자친구 상을 보여주며 '국보급 따도녀'로 거듭났다.

지난 14일에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에서 자은(유이 분)은 태희(주원 분)에게 자신의 목도리를 둘러주며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진심으로 배려하는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자은은 추운 날씨에 외근까지 겹친 태희에게 "절대 빼거나 잃어버리시면 안돼요~"라며 자신의 목도리를 감아줬다. 거기에 자신의 벙어리 장갑까지 태희에게 주며 애교만점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역할을 톡톡히 해 대한민국 남심에 불을 지폈다.

유이는 '여자니까 무조건 보호받아야 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내 남자는 내가 지킨다!'라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남자를 따뜻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국민 '따도녀'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남성 시청자들은 여자친구로 삼고 싶은 배우로 유이를 꼽으며 열렬한 호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유이는 어른들 앞에서도 싹싹하고 솔직 담백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갑년(김용림 분)의 결혼을 빨리 하는 것이 어떠냐는 물음에 긍정의 대답을 한 자은을 복자(김자옥 분)는 나무랐다. 이에 자은은 "예...저는 솔직히 빨리 하고 싶어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유이는 '오작교 형제들' 초반의 철없는 순수함을 점점 농익어가는 캐릭터의 성장을 보여주며 드라마의 주역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 내가고 있다.

한편, 유이와 주원의 '로미오와 줄리엣'적 사랑이 펼쳐질 KBS2 주말드라마'오작교 형제들'은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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