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아쉬움 속 막바지 촬영 현장 뒷모습은?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이 마지막 방송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막바지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총 20부작인 '브레인'이 4개월간의 긴 여정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촬영 현장은 '브레인'을 향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친다.

특히, 반복된 갈등과 대립, 긴장감 넘치는 수술과 사건의 연속이었던 드라마 속 풍경과는 달리 실제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과 화성 등을 오가며 진행된 촬영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낸 만큼 이제는 가족보다 더 가까운 허물없는 사이로 발전했다는 후문.

까칠하기만한 강훈이 함박웃음 짓는 본래의 신하균으로 돌아오는가 하면, 천하대의 '꽃의 4인방'인 심형탁, 이승주, 곽승남, 권세인 등은 촬영장에서 '활력 4인방'으로 활약하며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브레인' 제작사 측은 "'브레인'의 폭발적인 관심 때문에 이야기를 더 연장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고 있지만 이미 마지막회 촬영이 거의 마무리 되고 있는 상황. 마지막 남은 2회도 끝까지 관심과 애정으로 시청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브레인'은 오는 16, 17일 밤 9시 55분 단 2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