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고우리 / '청춘불패2' 장면 캡쳐


걸 그룹 '레인보우' 고우리가 ‘할매 니킥’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고우리는 7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이하 청불2)’에서 MC 이수근에게 니킥을 날렸다. 다른 출연자와 경쟁해 영어 단어 퀴즈를 맞출 기회를 잡고 당근의 영단어 캐롯(carrot)의 스펠링을 모두 맞혔지만 이수근이 연습 문제라고 장난을 치자 달려가 응징의 니킥을 날리는 동작을 한 것.

이날 고우리가 별명인 ‘할매’처럼 부실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 할매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바람에 ‘할매의 니킥’이라는 자막이 붙여졌다. 고우리는 니킥 후 “영어 단어 문제는 처음 맞췄는데…”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더했다.

고우리는 이 장면에 앞서 스카이콩콩처럼 삽을 타는 삽타기 미션에서도 한 차례도 성공을 못해 할매라고 놀림을 받고 일 잘하는 써니와 비교가 되자 ‘내 나이가 돼보라’는 멘트를 던지는 등 부실한 할매 캐릭터로 여러 차례 큰 웃음이 터지게 만들었다. 고우리는 ‘청불2’에서 걸그룹 멤버들인 G8 중 가장 나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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