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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신다은, 이필모와 재회에 남몰래 '눈물 글썽'
'빛과 그림자'의 신다은이 어릴 적 짝사랑 이필모와 1년여만에 재회에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에서 수혁(이필모 분)이 명희(신다은 분)가 일하는 피에르 의상실에 나타나 두 사람이 우연히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명희는 대통령을 접대하는 연회용 의상을 위해 피에르의 의상실에 방문한 여자들을 데리러 온 수혁의 모습에 애써 놀라움을 감추려 노력하고, 수혁 또한 명희와 시선이 마주치고 놀란 기색을 보였으나, 곧장 표정을 수습한 후 여자들을 데리고 밖으로 사라진다.
이에 명희는 당황한 표정에 눈물이 글썽거리며 수혁이 서있던 자리를 멍하니 응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명희는 집안이 몰락한 후 어릴 적 부터 짝사랑해오던 수혁과 1년여가 넘는 시간동안 연이 닿지 못해 홀로 그리움을 간직해온 상황. 신다은은 극 중 명희의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연기해 안방극장에 애잔함을 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이다.
한편, 명희와 수혁의 재회와 함께 기태(안재욱), 정혜(남상미), 채영(손담비) 간의 러브라인에 불이 지펴지기 시작하며 또 하나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는 '빛과 그림자'는 매주 월, 화요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