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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아내 투병 중, '임신중독증' 때문에…어떤 질병?
임신중독증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20일 방송된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한 개그맨 이수근은 "아내가 둘째를 임신한 후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졌고, 지난 10월 신장 이식 수술을 받고 현재 2개월째 입원 치료중이다"라고 밝혔다.
임신 중독증이란 임신 중 고혈압이 발견되는 질환이며 태아로의 혈류 공급에 장애가 발생해 태아의 성장 발육부전이나 심한 경우 태아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무서운 질병.
임신 중독증의 가장 원칙적인 치료는 아이를 분만하는 것이다. 34주 이후에 발견되는 자간전증의 경우 분만을 하는 것이 원칙이며 분만을 하지 않는 경우 질환은 점점 나빠진다.
임신 중독증은 전체 산모 사망의 15% 정도의 원인이자 전세계적으로 매년 5만명의 산모가 사망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치료 자체가 아이를 분만하는 것이 최우선이기 대문에 조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이수근의 아내가 지난 1월 출산한 둘째 아들은 출산일을 6주 앞당긴 34주만에 1.7kg의 미숙아로 태어났고, 현재 뇌성마비로 재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