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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오메가 일출, 나영석 PD가 '오메가의 전설?'
1박 2일 오메가 일출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출사 특집-찰나의 여행' 특집으로 멤버들에게 각각 운해와 오메가, 천연기념물 202호인 두루미 가족, 가창오리들이 펼치는 군무, 무지개 등을 카메라에 담아 오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엄태웅은 오메가 일출 사진을 찍기 위해 동해로 출발했다.
오메가 일출은 태양이 떠오를 때 태양의 잔영이 바다에 남게 되는데 이 모습이 오메가(Ω) 모양이 되는 것을 말한다. 오메가 일출의 모습은 포착할 기회가 년중 10번 이하밖에 되지 않아 쉽지 않은 미션 수행임을 짐작케했다.
결국 엄태웅은 오메가 일출을 찍는 데 실패해 나영석 PD를 찍어 "PD님 얼굴이 오메가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박 2일 오메가 일출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1박 2일 이제는 못하는 게 없어", "오메가 일출은 못봤지만 엄태웅이 찍은 갈매기 사진 멋졌어", "오빠랑 일몰이라도 같이 보고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1박 2일 방송에서는 이승기가 소녀시대의 도움으로 무지개를 찍어오라는 미션에 성공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