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윤스칼라 제공


배우 장근석이 멜로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 제작 윤스칼라)에서 미술학도 서인하로 완벽 몰입한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장근석은 <사랑비>에서 순애보적인 사랑을 그리는 훈남 미대생 서인하 역과 2012년 차가운 심장을 가진 까칠 포토그래퍼 서준 역을 맡아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물감이 묻어있는 앞치마를 두른 장근석은 미술학고 서인하에 분해 우수에 찬 눈빛으로 스케치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순정만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할 만큼 아련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평소 활달하고 자유분방한 이미지와는 180도 상반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감성적인 모습에 <사랑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장근석은 “70년대 서인하는 다정다감하고 온유한 성격이기 때문에 차분한 느낌으로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사랑비>의 서정적 감성이 묻어나는 대사들은 감정선에 도움이 많이 된다. <사랑비> 특유의 순수하고 애틋한 감성을 잘 살려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윤석호 감독은 “서인하는 장근석과 180도 다른 새로운 이미지다. 배우가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감성적인 면모를 이끌어내는 재미가 있다. 다재다능한 배우이기에 여러 방면을 통해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들을 많이 보이는데, 현장에서는 인하 감정과 상황에 몰입하고자 애쓰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비>는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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