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송중기 멱살 / 사진 : SBS <뿌리깊은 나무>


한석규-송중기의 멱살 잡이 예고편이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SBS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 8회 예고편에서는 성인 세종(한석규)와 젊은 세종(송중기)이 멱살을 잡고 다투는 장면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집현전에서 젊은 세종은 성인 세종의 귀에 "이방원(백윤식)의 무덤에 가서 눈물을 흘리며 사죄해라"는 말과 함께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성인 세종은 두려워하며 "아바마마의 방식이 맞는 거 아니냐? 나만 남기고 죽어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내레이션을 했다.

이에 젊은 세종은 "그것밖에 되지 않으니, 이도인 게지"라며 비웃었고, 결국 화난 성인 세종은 그의 멱살을 움겨쥐며 "내가 왕이냐?"라는 멘트를 내뱉어 둘을 둘러싼 궁금증은 더욱 증폭됐다.

네티즌들은 "한석규와 송중기의 연기를 한 화면에서 보다니 행운이다", "벌써부터 다음회가 기대된다. 뿌리깊은 나무 폐인이 됐다", "둘 다 연기력 폭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17.9%(26일 방송분, TNS기준)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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