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KBS 새 수목극 ‘영광의 재인’ 천정명과 박민영이 찌릿찌릿한 ‘응급실 포옹’을 선보이며 폭풍 같은 운명을 펼칠 ‘영재 커플’의 결성을 알렸다.

천정명과 박민영은 오는 12일 방송될 ‘영광의 재인’ 1회 분에서 저릿저릿 전율이 흐르는 첫 만남 장면을 펼쳐내며 기적 같은 운명의 첫 단추를 끼게 된다.

무엇보다 침대에서 떨어질 뻔한 천정명과 천정명을 살포시 안게 된 박민영이 본의 아닌 러브신을 담아내면서 두 사람의 숙명(宿命)적 관계를 예고하고 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응급실에서 이뤄졌다. 야구 경기 도중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온 김영광(천정명)은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상태에서 홀로 침대에 누워 있던 중 위기의 순간을 맞게 되고, 윤재인이 이 장면을 보게 되는 것.

김영광은 윤재인을 초점 없는 눈으로, 윤재인은 그런 김영광을 쳐다보던 중 본의 아닌 사고로 인해 ‘덥석 포옹’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그 후 이어진 김영광의 당혹스런 에피소드는 윤재인의 살신성인을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2군 야구선수 출신에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세상의 4번 타자이고 싶은 ‘순수 자뻑남’ 김영광(천정명)과 천성이 밝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절대 긍정녀’ 윤재인(박민영)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인생에 관한 감사와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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