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공주의 남자' 장면 캡쳐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 속 세령이 소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공주의 남자> 20회에서는 수양(김영철 분)이 자신의 딸 세령(문채원 분)에게 ‘노비 선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가 20회까지 달려오는 동안 가장 충격적인 발언, 충격적인 장면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로 수양의 한 마디는 모든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너는 더 이상 공주가 아니다. 신판관의 노비가 될 것이다!”라는 극중 한 마디는 방송 후 세령의 ‘노비 생활’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난무했을 정도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그런 와중 ‘소복을 입은 세령’의 모습이 공개돼 세령에게 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조로 불러일으킨 것.

이에 네티즌들은 ‘세령이 정말 신면의 노비가 된 것이냐’, ‘수양도 세령도 마음을 단단히 먹은 듯하다’, ‘왜 소복을 입고 있나’ 등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가장 극단적인 카드를 내민 수양의 모습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세령 역시 끝까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강인한 모습을 계속 보여줄 예정이다. 자신과 비교할 수 없이 독한 아버지 밑에서 세령이 끝까지 자신의 뜻대로 꿋꿋하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세령이 신면(송종호 분)의 노비가 될 것이라는 수양의 극단적인 결정에 경악하는 세령과 신면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더 강해진 긴장감과 로맨스로 결말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KBS <공주의 남자>는 오늘(28일)밤 9시 55분에 2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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