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김종학 프로덕션


배우 이장우가 ‘모태 성깔남’ 야구선수로 변신한다.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KBS2 수목극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스포츠 의류회사인 거대상사의 후계자이자 아버지가 구단주인 거대 드래곤즈의 촉망받는 4번 타자 서인우 역을 맡아 절대 마력의 까칠한 야구선수를 그려낸다.

실제 운동선수 못지않은 타격폼을 펼채낸 이장우는 날카로운 눈매와 매서운 표정으로 나쁜남자 서인우를 완벽하게 탄생시켰다. 이렇게 되기까지 이장우는 3개월 전부터 꾸준히 야구 연습을 해왔으며, 서인우에 걸맞게 웨이브 헤어로 변신해 이정섭 PD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이장우는 “운동을 좋아하긴 하지만 야구 경기장면을 해내기엔 아직 초보라서 하루라도 연습을 게을리 할 수 없다. 매일 같이 캐치볼을 하고, 방망이를 휘두르는 연습을 하면서 타격에 대한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야구선수 서인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극 중 서인우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주면서도 자기 할 말만 하는 나쁜 성격이기 때문에 연기를 해내기 쉽지 않다. 최대한 나를 버리고 서인우로의 몰입만을 생각하며 ‘나는 서인우다’라고 되뇌인다. 하지만 연기와 야구를 동시에 하는 서인우 역이 쉽지 만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광의 재인>에는 베테랑급 중견 연기자 최명길과 손창민을 비롯해 천정명, 박민영, 박성웅, 이문식, 김성오, 이진 등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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