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눈물 / 사진 :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캡쳐


이승기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TV<해피선데이-1박2일>은 '시청자투어캠프' 3탄,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40대 팀의 조장인 이승기는 참가자들과 마지막 날을 보내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부산 해운대를 향하는 버스를 탔다. 이들 중 한 참가자는 아픈 어머니를 위한 영상편지를 남겼다.

암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한 참가자는 "엄마가 없는 세상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 꼭 이겨낼 거라고 믿는다"라며 응원메세지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승기 역시 눈물을 보이며 뭉클한 감정을 표현했다.

자신의 부모 또래인 40대와 함께 한 여행의 막바지에서 "이게 1박2일인데..."라고 말끝을 흐리며 "1박 2일간 이렇게 뜻깊은 여행은 처음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맏형 강호동의 마지막 출연분으로 방송된 이날 방송에서 90대 스페셜 조장을 맡은 성시경이 개념청년으로 등극하는 등 가슴 뭉클한 장면이 방송되어 눈길을 끌었고, 오는 10월 2일부터 방송되는 <1박2일>은 이수근, 엄태웅,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의 6인 체제로 진행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