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박원숙 모녀사이 / 사진 : 에넥스 텔레콤 제공


<포세이돈>의 이시영과 박원숙이 실제 모녀사이를 능가하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환상 모녀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KBS새 월화극<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 오상원)에서 희숙(박원숙 분)은 해경이었던 남편을 여의고 서해식당을 운영하며 털털한 성격의 해양경찰 딸 이수윤(이시영 분)과 단 둘이 살고있다.

지난 방송에서 수윤은 홀로 서해식당을 운영하는 희숙이 어려움에 처하자 홍길동 처럼 등장, 동네 껄렁남들을 한번에 제압하는 든든한 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면서도 다른 모녀사이 같이 아옹다옹 말다툼을 하며 리얼한 풍경을 그려내기도. 마땅한 거처를 정하지 못한 선우(최시원 분)에게 옥탑방을 제공하려는 희숙과 이를 저지하려는 수윤이 능청스런 연기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실제 촬영장에서 이시영과 박원숙은 허물없는 엄마와 딸의 다정한 모습을 자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는 후문. 박원숙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시영과 최시원에게 특별 연기지도를 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사 측은 "베테랑 연기자 박원숙과 열정적으로 연기의욕을 보이는 이시영이 유쾌한 모습으로 찰떡궁합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훈훈한 호평 속에 대박 전조를 보이고 있는 <포세이돈>이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는 이유도 연기자들의 열혈 노력 덕분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최초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고있는 신개념 수사극 <포세이돈>은 지난 회에서 총상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 은철(정윤호 분)이 갑자기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지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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