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왼쪽부터 시계방향) 김래원, 수애, 정유미, 이상우


10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 제작 예인문화)이 화려한 캐스팅 진용을 과시한다.

<천일의 약속>은 <불꽃>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등을 탄생시킨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가 지난해 11월 종영된 SBS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다시 만난 작품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의 사랑을 지키는 지고지순한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지닌 정통 멜로드라마다.

이번 드라마에서 수애는 전작인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의 강인한 이미지를 벗고 다시 한번 멜로 퀸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주인공 서연(수애)을 향한 지고지순한 남자의 순애보를 연기할 박지형 역은 김래원이 맡는다. 김래원은 식객 이후 3년 만의 공백을 깨고 브라운관에 컴백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상우는 서연의 사촌이자 지형의 친구로 두 사람의 사이에서 든든한 버팀목 같은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상우는 김수현 작가의 전작인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천일의 약속>을 통해 연속 출연하게 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 박지형과 정략 결혼하는 부잣질 딸 노향기 역은 정유미가 맡는다. 수애의 동생이자 밝고 강한 생활력의 소유자 이문권 역은 JYJ 박유천의 친동생인 연기자 박유환이 맡는다.

제작사 측은 “새로운 연기파 배우들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신인들, 명품 중견배우들까지 합류해 만들어진 新 김수현 사단 탄생에 방송 전부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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