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하이킥3' 男배우들의 5人5色 캐릭터 소개
배우 윤계상, 안내상, 서지석, 이종석, 강승윤이 <하이킥 3>를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MBC 새 일일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 이영철 조성희 홍보희 장진아 백선우, 연출 :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 / 제작 초록뱀미디어)의 남자배우 5인이 극중 캐릭터를 드러냈다.
극중 마초 아빠 역을 맡은 안내상은 첫 스타트부터 폐차 직전의 봉고차를 몰고 질주하는 임팩트 있는 장면을 선보였다. 얼굴에 검댕이까지 묻힌 채 길바닥에서 가족과 노숙도 불사하는 모습. 하지만 그 와중에도 권위적인 버럭 소리는 잊지 않는 면모로 관록의 웃음을 선사했다.
국민 훈남 윤계상은 <하이킥3>에서 윤유선의 남동생 역으로 등장하면서 하얀 가운을 입고 의사 포스를 과시했다. 해맑은 얼굴로 할말은 다하는 숨은 실세의 면모를 천연덕스러운 웃음과 함께 완벽 소화해냈다.
고등학교 체육교사 역의 서지석은 윤계상과 다른 듯 닮은 ‘허당형제’를 결성했다. 윤계상이 이성적이라면 서지석은 다분히 감성적이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다혈질 인물. 트레이드 마크인 막대기를 들고 아침 등교시간 정문 앞에서 복장 불량 학생들의 정신 수양을 도모하는 장면을 능숙하게 펼쳐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내상의 큰 아들 역을 맡은 이종석은 아이스하키 선수의 포스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이스하키 선수 복장에 하키채를 들고 차가운 얼음판을 지키는 모습을 실감나게 담아냈다. 촬영 전 3개월 정도 국가대표출신 코치에게 개인교습을 받으며 기초체력을 쌓아왔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전언.
종석의 친구이자 잘나가는 경주 한의원집 아들 역의 강승윤은 <하이킥3>에서 유일한 엄친아 면모를 그려냈다. 거리에서 노숙 중인 안내상 식구들을 처음으로 발견, 마음이 쓰인다는 이유만으로 친절을 베푸는 4차원적 인물.
제작사 측은“적재적소에 완벽하게 캐스팅된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평범한 사람들 속에 감춰져있던 모습들을 실감나게 끌어내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남다른 웃음과 함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또 한 번 대한민국 웃음을 책임질 김병욱표 시트콤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킥3>는 <몽땅 내사랑>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