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공주의 남자> 방송캡쳐


KBS2 <공주의 남자>의 ‘다크 승유’ 박시후가 멀끔한 모습으로 변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주 방송에서 박시후는 이른바 ‘그림자 복수’로 수양(김영철)파의 목을 점차 죄고 있던 가운데, 그동안 복수에 눈이 멀어 독기로 가득한 짐승처럼 살아오다 다정하게 갓을 쓴 정돈된 모습으로 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단정한 모습으로 변신한 승유(박시후)의 모습은 수양이 왕이 됐다는 사실에 더욱 광기 오른 모습을 보여줬던 가운데 ‘반전’처럼 공개된 터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유는 ‘완전한 수양 세상’이 왔다고 마음 놓고 있을 수양파들의 허를 찌르며 ‘반수양 세력’인 정종(이민우)과 이개를 비롯한 사육신과 힘을 합쳐 ‘단종 복위 운동’의 시작을 알리며 또 한 번의 반격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제작사 측은 “독단적 복수를 해온 승유가 ‘반수양 세력’을 만나면서 힘을 얻고,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지게 된다. 승유와 ‘반수양 세력’이 힘을 합쳐 그들의 뜻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14일(오늘) 밤 9시 55분 1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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