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이 / 초록뱀미디어 제공


‘오작교 형제들’ 유이가 ‘1박 2일’ 패러디에 도전하며 텐트살이 ‘노숙녀’로 변신한다.

유이는 10일 방송될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 11회 분에서 ‘오작교 농장’ 앞마당에 쳐놓은 텐트에서 먹고 자는 모습을 펼쳐내며 ‘오작교 농장’ 버전 ‘1박 2일’ 체험을 그려낼 예정.

유이는 허름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텐트 옆에서 라면을 끓여먹는가 하면 텐트 속 침낭에서 잠을 자는 등 실감나는 ‘노숙녀’의 모습을 표현하게 된다.

극중 ‘오작교 농장’ 각서를 분실하고 농장에서 쫓겨났던 백자은(유이)은 황태희(주원)의 조언을 듣고 지금까지 보여줬던 무(無)개념의 막돼먹은 생활을 청산, ‘오작교 농장’에 무사히 들어가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 상황. 박복자(김자옥)의 마음에 들기 위해 전 재산을 털어 텐트를 구입, ‘오작교 농장’ 앞마당에서 텐트생활을 시작한다.

‘엄친딸’ 이었던 백자은이 졸지에 텐트에서 먹고 자는, 영락없는 ‘노숙녀’로 돌변한 셈. 추운 날씨에 텐트에서 자는 것을 걱정하는 황창식(백일섭)에게 백자은은 “제가 진짜 1박 2일 광팬이라 이런 야생 체험 꼭 해보고 싶었거든요”며 실제 ‘1박 2일’ 패러디를 담아내는 등 낙천적인 성격을 드러낸다.

한편, 지난 10회 분에서 ‘오작교 농장’에서 쫓겨난 백자은이 ‘오작교 농장’ 앞마당에 텐트를 치고 ‘오작교 농장’ 입성 작전을 펼치는 장면이 담겨져 관심을 모았다. 과연 백자은은 ‘오작교 농장’에 다시 입성할 수 있을 지, 박복자는 지금까지 매몰차게 내쳤던 백자은을 다시 받아들이게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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