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KBS2 월화극 <스파이 명월>이 6일(오늘) 밤 17, 18회 연속방송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드라마 <스파이 명월>은 힘들었던 시기를 떨쳐내고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조기종영의 우려를 씻고 17, 18회 연속방송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에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어제) 방송된 16회에서도 강우(에릭)와 명월(한예슬)의 운명이 갈피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기 때문.

강우의 곁을 떠나려는 명월과 그런 명월을 놓칠 수 없는 강우가 애절하게 동굴에서 추억을 나누고, 뒤늦게 명월을 인질로 잡아 최류를 잡으려는 주회장의 계략이 펼쳐져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명월과 강우가 행복한 삶을 살게 될지 아니면 강우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사랑을 단념하고 북한에 돌아가 죽음을 선택할지 <스파이 명월>의 마지막 무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할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스파이 명월>은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되는 17, 18회를 끝으로 종영되며, 오는 19일부터는 최시원-이성재-이시영 주연 드라마 <포세이돈>이 새롭게 안방극장을 찾는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