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류진과 김소은 커플이 입수와 야외 취침으로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쳐 화제다.

지난 27일, 28일 방영된 MBC 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 3-4회분에서 장우진(류진)과 우주미(김소은)는 한강둔치에서 입수와 야외취침으로 시작하는 연인들의 스토리를 그렸다. 발을 헛디뎌 한강에 빠진 주미를 우진이 구해줬고, 술에 취해 한강 둔치 잔디밭에 쓰러진 우진을 해가 뜰 때까지 주미가 보살펴준 것.

드라마 속 그려진 러브스토리만큼 촬영장에서도 이들 커플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강 둔치의 야외취침 촬영에서도 두 배우의 훈훈한 분위기는 이어졌다고. 위 관계자는 “동이 트는 장면까지 촬영해야 했기 때문에 밤을 올곧이 샜다. 류진과 김소은이 워낙 액션(?) 장면이 많아 힘들었을 텐데도 세대차를 뛰어넘는 장난을 치며 즐겁게 촬영하더라”며 “두 사람의 ‘절친모드’가 브라운관으로도 전해져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천 번의 입맞춤’은 우진-주미 커플이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시동을 건 가운데 이혼을 결심한 우주영(서영희)과 그녀에게 애틋한 맘을 갖기 시작한 장우빈(지현우) 커플의 이야기도 본격화되면서 시청률 상승세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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