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블리스 미디어 제공


배우 지현우가 일본팬들의 촬영장 방문에 감동했다.

지난 15일 MBC새 주말연속극 <천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은 서울 성북동 모처에서 촬영이 진행중이었다. 이날 현장에 지현우의 일본팬들이 찾아와 지현우를 위한 티셔츠 등 선물은 물론 스태프를 위한 빵, 음료, 일본과자, 햄버거 등을 손수 마련했다.

1인용으로 포장된 이 도시락에는 "영화 촬영 때부터 다시 바쁜 활동이 시작되었네요. 건강 조심하고! 저희들은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현우씨 지켜보고 있어요"라는 한국어로 된 응원 메시지와 함께 "아무리 드라마 제목이 천 번의 입맞춤이라도 천 번도 입 맞추면 안 됩니다. 사랑하는 현우씨에게 천 번의 입맞춤을 보냅니다"라는 애교 섞인 메시지도 첨부했다.

이에 지현우는 "이렇게 멀리까지 직접 와주셔서 나는 물론 스태프들까지 응원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더욱 힘내서 촬영해서 좋은 드라마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지현우는 <천번의 입맞춤>에서 치명적인 부상 뒤 은퇴하고 축구선수 에이전트가 된 장우빈 역으로 출연하며 바람 상습범 남편과 이혼하고 돌싱맘 디자이너가 된 우주영(서영희 분)과 알콩달콩 로맨스도 키워나갈 예정.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의 후속으로 방영 될 MBC 새 주말연속극 <천번의 입맞춤>은 누구나 한번쯤 인생의 쓴맛을 맛본 사람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패자부활전을 그린 가족멜로극으로 서영희, 지현우, 류진, 김소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일 8시 4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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