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초록뱀미디어 제공


<오작교 형제들> 유이가 학교 대표 모델의 남다른 자태를 뽐냈다.

유이는 극 중 한국대 홍보모델로 홍보영상물을 촬영하는 장면을 통해 특유의 자뻑녀 연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백자은이 “한국대에서 만나요~”라며 카메라를 향해 웃으면 주변 남학생들이 백자은을 휴대폰 카메라로 마꾸 찍어대는 것.

지난 5일 서울 정릉의 한 대학교에서 진행된 촬영장에는 유이를 보기 위한 남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촬영관계자들은 유이에 대한 남학생들의 폭발적인 열기에 이들을 아예 촬영장면에 투입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실제 남학생들이 보조출연자로 출연하는 이색 에피소드가 진행된 것.

“한국대에서 만나요~”라는 유이의 대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촬영에 참여한 남학생들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대는 장면을 사심을 담아 리얼하게 그려냈다. 특히, 촬영에 도움을 준 남학생들에게 공손히 감사인사를 전하며 웃는 유이의 모습에 촬영장은 더욱 화기애애했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유이가 현재 받고 있는 폭발적인 인기가 실제 촬영에서 많은 도움을 준다. 인파 때문에 촬영장이 야단법석이 되는 때가 많지만, 덕분에 실제 백자은의 모습을 더욱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족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은 탄탄한 대본과 섬세한 연출력, 연기자들의 호흡을 통해 행복한 가족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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